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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비교과 우수 후기 공모전(상명 프레젠테이션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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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과 후기 공모전

-단점을 파고들어 장점으로! (상명 프레젠테이션 대회 후기)

말할 줄 몰랐던 신입생(?)

저는 올해 새롭게 상명대학교에 융합전자공학과로 입학하게 된 한규현 입니다. 처음 학교에 입학했을 때는 저는 낯을 많이 가리고 다른 사람과도 대화를 눈을 마주치는 것도 힘들어할 만큼 내성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초, 중, 고 시절에도 많은 사람들 앞에 나서 발표를 할 일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대학교에 입학하고 나서는 제가 기피하는 발표 혹은 프레젠테이션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교양이나 전공 수업에서 교수님은 같이 수업을 수강하는 학생들 앞에 나와 자신의 생각이나 진행했던 과제들에 대해 발표를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결국 피할 수 없는 프레젠테이션을 하게 된 저는 없던 울렁증까지 생기고 매번 긴장으로 인해 발표 때마다 불안한 시선처리와 능숙하지 못한 PPT 구성능력으로 말보다는 글을 많이 적게 되었고 그마저도 보고 읽는 발표만을 반복했습니다. 결국 저의 프레젠테이션 발표는 늘 미숙하였고 듣는 사람들로 하여금 흥미가 생길 리가 없었습니다.

2. 새롭게 찾아온 기회

그렇게 프레젠테이션에 울렁증을 가지고 변함없이 학교생활을 하고 있던 제게 동기가 우연히 하나의 대회를 소개시켜 줬습니다. 그것은 바로 프레젠테이션 대회였습니다. 처음에는 거들떠보지도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프레젠테이션 대회에는 분명 발표를 잘하는 사람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가르치는 것이 비교적 자신있는 사범대 학생분들이 많을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대회에 제가 나간다면 혹여나 실수하지 않을지 혹은 비교되지는 않을지에 대한 공포심을 느꼈고 그래서 망설였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프레젠테이션을 잘하고 싶었고 극복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저의 학과 친구 한 명과 같이 용기를 내어 지원서를 제출하면서 새로운 도전을 해 보았습니다.

3. 부족함을 채워가는 과정

대회는 우선 3분 내외의 예선 동영상으로 지원한 38팀 중 9팀을 선발하고 이후 본선에서 10분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제게 주어진 주제는 바로 “자신의 전공 및 진로와 연관된 2040년 미래사회 모습은?” 이었습니다. 이 주제에 대해서 같이 지원한 친구와 함께 의논하며 주어진 심사기준을 어떻게 충족하여 좋은 3분 프레젠테이션 발표가 될지 끊임없이 고민했습니다.

물론 저와 제 동기 모두 프레젠테이션에 능숙하지 못했기에 제 3자의 입장에서 누군가가 객관적인 피드백이 필요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인 교수님 피드백을 받아가며 저와 제 동기가 준비한 3분에 부족한 것이 없었는지를 보완했습니다. 이 때 저는 교수님 앞에서 끊임없이 발표를 하며 손동작이나 목소리, 발성 그리고 PPT 구성을 완벽하게 보완하면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고 이후 프레젠테이션 능력이 많이 향상되었다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피드백이 끝난 후 저와 제 동기는 완벽한 3분 프레젠테이션 동영상을 만들기 위해 계속 연습했고 수 없이 반복 촬영하여 후회 없는 동영상을 만들어 제출했습니다.

4. 예상 밖에 결과

영상을 제출하고 이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얻는 경험 자체로 좋았던 저는 본선에 대한 기대보다는 저의 발표에 대한 자신감을 얻은 것에 만족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후 저희 팀은 본선 발표자 명단에 있었고 38팀 중 9팀만이 갈 수 있는 기회에서 저희 팀이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예선에는 걱정과 불안이었지만 본선 때에는 합격자 명단을 보고 이제는 걱정보다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저의 프레젠테이션 능력을 보여줄 수 있다는 기대와 설렘으로 본선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5. 가진 것은 자신감과 노력뿐

본선 팀 발표 직후 저는 착실하게 본선을 준비했고 다시 교수님의 피드백을 받으면서 정말 많이 연습하며 결전의 날을 기다렸습니다. 사다리 타기로 저는 9팀 중 8팀이라는 비교적 후 순위에 배정을 받아 1팀을 제외한 모든 팀의 발표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의 발표 순서를 기다렸습니다. 9팀 중 5팀이 교육과 소속에 학생분들이었고 교육과에 명성대로 정말 뛰어난 프레젠테이션 능력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교육과 소속이 아닌 학생분들 또한 누가 최우수상을 받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완벽한 프레젠테이션을 보여주셔서 저의 순서가 다가올수록 약간의 긴장도 되었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은 가고 결국 기다리던 저의 차례가 왔고 저는 긴장도 됐지만 자신있게 그간의 제가 준비한 발표를 했습니다. 저의 발표를 열심히 들어주신 청중분들과 교수님들 그리고 응원하러 와준 친구들 그리고 같이 발표를 준비했던 동기 덕분에 저는 제가 준비한 10분 프레젠테이션 큰 실수 없이 끝낼 수 있었습니다.

6. 누구나 할 수 있다.

저는 이 대회에서 단지 프레젠테이션만을 준비하고 상을 받는 것이 아닌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제가 어려움을 겪었던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는 것을 극복했다는 것이 너무 자랑스러웠습니다.

다양한 학과 사람들에 열띤 참여로 저의 승부욕도 불타게 만들어 주셨고 교수님의 꼼꼼한 피드백을 받으며 제가 부족한 부분을 수정했으며 무엇보다 저의 가장 약점이었던 프레젠테이션을 자신감으로 바꿔주었고 거기에 그치지 않고 우수상과 상금까지 제공해준 이 대회가 저에게 정말로 뜻깊었습니다.

앞서 글의 초반에서 말했듯 저는 발표를 잘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극복하고 싶어 이 대회를 지원했고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읽는 상명대학교 학생분들 또한 이 대회를 많이 지원해서 많은 것을 얻어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발표에 자신이나 경험이 없는 학생분들 또는 취업이나 수업에서 많은 사람 앞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잘하고 싶으신 학생분들이 많이 많이 지원해서 상명 프레젠테이션 대회에 위상이 날로 날로 올라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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